교실에서는 친구들이 서운대와 카노스트를 놓고 대학을 논하며 하정을 제외하려는 말이 오간다. 친구들이 '쟤는 빼고'라고 말하며 한 사람을 따돌리는 장면이 시작점이다. 집으로 돌아온 하정은 부모의 따뜻한 환영과 갈비찜, 아버지가 사온 신형 노트북을 받고 안심하지만 곧 아버지에게 송지현이 자신을 괴롭혔냐는 질문을 받는다. 하정은 앞으로 송지현과 말도 섞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그가 같은 반의 여화영과 몰래 사귀고 있다고 알린다. 부모는 딸을 철저히 보호하겠다고 다짐하고 하정은 '이번 생에는 절대' 그들을 건드리지 못하게 하겠다고 결심한다. 하정의 경고는 학교 안팎에서 향후 충돌을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