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 발표는 이미 났지만 이 반만 입학통지서가 도착하지 않아 불안이 시작된다. 동급생들은 여화영에게 어떻게 적었느냐며 의심하고 원인을 찾으려 하고, 누군가는 택배차 화재를 의심하며 대학의 재발송을 기대한다. 한 학생은 합격 실패를 두려워하며 "아빠한테 맞아 죽어"라고 하며 극심한 불안을 드러내고, 친구들은 달래며 단체 사진으로 마지막 청춘을 기록한다. 하지만 안하정의 비아냥이 분위기를 어색하게 만들고 입학통지서의 행방은 여전히 풀리지 않은 채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