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한 파일을 두고 이채은이 '제가 만든 게 아니다'라며 억울해하자 동료들이 그녀를 거짓말로 몰아붙이며 충돌이 벌어진다. 이채은은 '회사에서 몇 년 일했는데 이런 저급한 실수는 한 적이 없다'고 항변하고, 누군가는 '마침 잘 왔어요, 그쪽이 대표님께 드리라고 한 거잖아요'라며 책임을 전가한다. 다른 직원들은 젊은 비서를 향해 '돈 많은 남자만 꼬신다'고 비난하고 해고를 요구한다. 대표가 제지한 뒤 어려운 시기라며 자신의 카드를 건네지만, 일부는 분노하고 이채은은 카드를 거절하며 계좌이체를 요청해 사태가 정리되지 않은 채 끝난다. 이로 인해 그녀의 직장 내 신뢰와 처지가 흔들리며 갈등은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