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가 낯선 남자와 같은 침대에서 깨어나 상황을 묻는다. 남자는 책임지겠다고 다독이며 음주로 인한 일이니 다음부터 혼자 술 마시지 말라 당부한다. 여자는 책임을 거부하며 지금 상황이 오히려 자신에게 이득이라 말하고 기술이 별로였다고 평가한 뒤 다시 연습하자고 제안한다. 장면이 전환되어 어머니가 아들에게 어린 시절 약혼 상대인 신씨 가문의 딸을 찾았다고 알리며 결혼을 재촉한다. 아들은 거절하고, 한 직원은 몸이 불편하다며 쉬기를 요청한다. 마지막에 한 사람은 박호준의 곧 있을 결혼 소식으로 때문에 같은 집에 있으면 안 된다며 이사를 결심한다. 이사 결정과 약혼 압박이 남긴 파장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