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윤은 가짜 결혼임에도 혼인 신고를 하고 박 대표의 집에 들어가며 새로운 가족과 함께 살게 된다. 박 대표는 그녀에게 아내로서의 역할을 요구하고, 두 사람은 신혼처럼 지내기 시작한다. 김하윤이 복권 30억 당첨 소식을 듣자 박 대표는 상금을 빨리 가져오라 재촉한다. 그러던 중 김하윤은 철강 회사 사장과 결혼을 강요받지만 이미 결혼했다며 거절한다. 박씨 집안 할머니는 김하윤에게 며느리로서 팔찌를 주며 가족의 일원임을 인정하지만, 이 관계가 앞으로 계속 긴장감을 불러올 것을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