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나는 자신에게 닥친 운명을 바꾸려 몸부림치지만, 원작대로 약혼녀로서 모두 죽는 운명을 피하지 못한다. 그녀는 거대한 집에서 출구를 찾으며 절망하고, 삼정물산의 방계가 부인들 중 한 명이 돈을 빼돌려 리조트 사업을 벌이고 있다는 의심을 한다. 이 사실이 앞으로의 사건에 어떤 영향을 줄지 알 수 없는 가운데, 김하나는 계속해서 불가피한 죽음의 운명과 맞서 싸워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