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고모가 산소호흡기에 의존하는 엄마의 장치를 떼자며 돈 문제로 아들을 강하게 압박한다. 아들은 갚겠다고 애원하고 알바비와 이번 학기 식비라며 겨우 10만 원만 가진 상황을 밝히지만, 고모는 이미 천만 원만 갚았다고 나머지 금액을 당장 요구한다. 고모는 학교에 가서 자퇴 절차를 밟겠다고 협박하고, 결국 망설이던 아들은 고모의 지시대로 산소호흡기를 떼기로 한다. 장면은 멀리 있는 학생에게 강연에 오라는 전화로 전환되고, 마지막에 누군가 '엄마 병원비예요'라며 돈을 건네며 결과는 불투명하게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