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교수의 연구실로 한 여성이 뛰어들어 한유주가 다 얘기했다며 이준희와 교수의 연애를 폭로하고 '제발 도와주세요'라고 호소한다. 초반에는 '여자 친구?'라며 교수에게 사실을 직접 묻고 '나가'라고 내쫓는 장면이 오간다. 제보자는 한유주가 이 사실을 털어놓았다고 말하고, 교수에게 확인을 요구하지만 교수는 뻔뻔히 부인한다. 여성은 준희의 고모가 학교에 찾아와 '죽이겠다'고 협박하며 자퇴·시집가라 윽박지르고 때린다고 알린다. 고모는 고급 외제차를 타고 다니며 준희를 문란하다고 몰아세운다. 현장 일부 인원은 이를 가족 문제라며 '걱정할 거 없어요'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강 교수는 개입을 거부해 결정적 전환을 만들고, 준희의 안전은 즉시 해결되지 않은 채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