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한 여학생이 고모에게 붙잡혀 교내에서 공개적으로 모욕당한다. 고모와 또래 학생들은 그녀에게 누가 너랑 잤냐고 소문을 들춰내고 모욕을 이어간다. 고모는 남자들을 찾아 5천만 원을 배상하라며, 못 찾으면 자신이 직접 찾아낼 것이라고 강하게 협박한다. 학생들은 강재원이라는 우리 학교 초빙 교수이자 태영그룹 후계자를 지목해 당장 불러오라고 압박한다. 여학생은 반복해 부인하며 인기 있는 이준희와의 관계도 없다고 말하지만, 또래들은 그녀를 꽃뱀이라며 더 몰아붙인다. 여학생은 강 교수에게 제발 전화를 받아 달라며 간절히 도움을 요청하지만 교수의 응답은 닿지 않는다. 배상 요구와 공개 망신이 남은 채 상황은 미결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