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이 입학통지서가 오지 않자 반에서 의문이 시작된다. 한 학생이 서운대 합격통지서를 보여주자 주변은 당혹한다. 친구들은 발송 전이라는 정보를 근거로 서류를 위조했다고 몰아붙이고, 안하정은 공개적으로 위조를 주장하며 사과를 요구한다. 합격자라는 주장은 곧 갈등을 촉발하고 당사자는 억울함을 호소한다. 몇몇은 이미 편지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다른 이들은 '너 위조했지'라며 조롱한다. 학생들끼리 문제를 키우며, 진위 확인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어떤 학생들은 학교가 통지서를 홍보용으로 묶어두는 것이라며 TV 출연을 기대한다. 누군가는 직접 편지를 들고 와 자랑하려 했고, 상대는 '전교 1등인 내가 전문대 간다고?'라며 반박한다. 의혹은 즉각적인 설명으로 해소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