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직전 회사에서 직원이 실수로 생긴 비용을 자신의 다음 달 월급에서 깎아 달라며 사과하고 대표는 재발 금지와 확인을 엄명한다. 출근 첫날인 채은과 동료들은 칼퇴하려다 대표가 남아 있는 것을 보고 당황하고, 대표는 오늘 할 일이 많다며 함께하지 못한다고 선을 긋는다. 퇴근길 채은은 할머니의 전화를 받고 저녁을 재촉받지만 할머니는 호준을 따라가 옆에서 지켜보라며 걱정한다. 채은은 할머니 부탁을 받아들여 호준을 지키러 가기로 결심하고, 직원은 파일을 챙겨 떠나며 "다시는 나쁜 사람한테 모함할 기회를 안 줄 거예요"라고 다짐해 다음 갈등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