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채은의 행방을 찾아 사진을 받고, 이씨 가문에서 쫓겨나 박씨 가문으로 갔다는 보고를 받고 즉시 데리러 가기로 결심한다. 그는 딸의 얼굴이 엄마를 닮았음을 확인하고 더 이상 고생시키지 않겠다며 출발을 지시한다. 장면이 전환되어 박씨 집에서는 한 여자가 호준과의 외박 때문에 거세게 몰아붙임을 당하고, 신씨와 박씨의 인연을 이유로 쫓아내려는 말들이 오간다. 한 인물은 경호원에게 그녀를 처리하라 명하고, 호준은 남이 쓴 물건을 안 쓰는 결벽증이 있다며 압박이 더해진다. 싸움 중 누군가 "이거 놔!"라 외치며 몸싸움이 벌리고, 아버지의 도착과 채은의 안전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채 긴장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