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는 5개월 전 약에 취해 기억을 잃은 여자의 존재를 모른 채, 갑작스럽게 사흘 안에 반드시 결혼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다. 그를 둘러싼 어르신은 신부 한 명을 고르라며 강하게 요구하고, 승호는 이를 거부하려 하지만 결국 선택의 순간에 내몰린다. 주변 사람들은 그의 결정을 압박하고, 그는 결국 한 여자를 선택해 결혼을 선언한다. 그러나 그 선택이 옳은지, 그리고 잃어버린 과거의 진실은 무엇인지 남아 긴장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