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가 남자에게 신발을 버리라는 말을 듣고 당황한다. 남자는 자신이 속한 가문 사모님답게 값싼 물건을 신지 말고 좋은 신발을 사라고 충고하며, 외박시 미리 보고할 것을 요구한다. 그는 할머니가 몸이 약해 놀라면 안 된다는 이유를 들며 조심하라고 강조한다. 여자는 자신이 가문에 들인 꽃병일 뿐이라며 위축되지만, 남자는 모델과 놀 때에도 자신이 뒷말 없게 처리해주겠다고 한다. 그러나 여자는 남자의 아이를 갖는 일이 어렵다고 고민하고, 돈 문제까지 겹치면서 갈등이 깊어진다. 마지막에 고향 사람이 돈을 요구하러 와서 여자가 급히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