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가 이혼 서류에 사인하지 않아 예린이 그녀를 폭행하며 갈등이 불거진다. 사모님은 가문의 체면을 우려하며 예린에게 안나가 반드시 이혼 서류에 서명하도록 지시한다. 서한은 안나를 찾으러 돌아왔지만, 회사 내에서 그녀의 행방을 찾느라 바쁘고, 한 인물은 강요된 결혼임을 들어 서한의 개입을 경계한다. 도련님까지 안나를 찾으며 사모님은 서명을 서둘러 처리하라고 압박을 가한다. 안나의 결정과 서명의 여부가 앞으로의 갈등을 좌우할 중요한 변곡점으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