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호가 그룹이 망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다른 여자와 결혼식을 올리며 주변에서 충격을 받는다. 신부의 대학 동기인 안나가 결혼식에 나타나 허민호에게 도발적인 선물을 건네며 긴장을 높인다. 허민호는 정략결혼일 뿐 진심은 안나에게 있다고 고백하지만, 안나는 과거 학창 시절 허민호가 자신을 짓밟았던 일을 폭로하며 결혼을 거부한다. 결국 안나는 결혼식장에서 강제로 끌려가고, 경승현이 나타나 안나를 데려가며 두 남자의 갈등이 예고된다.
한 남자는 자신을 민호와 혼동하지 말라며 과거 배신 이후 민호와의 미래를 포기했다고 단호히 밝힌다. 그는 상대에게 함께 자자고 강요하며 거절 권리도 인정하지 않는다. 상대는 부드럽게 대해주겠다는 약속과 달리 고통을 호소한다. 현장에서는 승현이 피곤해 쉽게 깨우지 말라는 말이 반복되고, 누군가 안나라는 인물을 찾아내라는 명령이 내려진다. 안나를 찾기 위한 압박이 시작되면서 상황이 한층 긴박해진다.
5년 만에 돌아온 안나가 가족과의 긴장된 재회를 맞는다. 남편 허민호는 이번 달에만 세 번째로 바람 현장이 들통났고, 둘은 자주 다투며 관계가 악화된 상태다. 복잡한 가족사와 기업 인수 이야기가 배경으로 깔린 가운데, 안나는 남편과의 갈등 속에서 절박한 상황에 처한다. 한편, 면접을 보러 온 한 여자가 임규리 비서의 추천으로 등장하며 새로운 긴장이 형성되고, 경 대표의 이름이 언급되면서 앞으로 벌어질 사건들의 불씨가 켜진다. 이들의 관계와 미래에 불안한 기류가 감돈다.
규리가 다니는 경천그룹에서 면접을 보러 온 한 여자가 허술한 외모로 회사에 들어오려다 경대표에게 거절당한다. 자신이 과거 TE 기획팀 팀장 출신이며 경천그룹의 기획안에 치명적 문제를 발견했다고 주장하는 그녀는 도전적인 태도로 반박한다. 결국 그녀는 한 달 인턴 기회가 주어지며 경대표의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한편, 회사 밖에서는 그녀의 정체를 숨기고 살지만, 그녀가 아이 둘을 몰래 낳았다는 사실이 알려질 경우 더 큰 위기가 생길 것이라는 긴장감이 남는다.
한 청소부 아주머니가 출근길 엘리베이터에서 자신을 밀치는 사람에게 불만을 토로하고, 결국 해고를 통보받는다. 그 과정에서 경 대표의 여자친구인 루시의 영향력 때문에 해고가 강압적으로 이루어짐이 드러난다. 한 여성은 자신의 고급 브랜드 옷차림과 루시의 배경을 내세워 면접 경쟁에서 자신이 불리해질 것을 예감하며 긴장한다. 엘리베이터 내에서 벌어진 갈등은 점점 고조되고, 결국 누군가가 밀려 넘어지는 상황으로 이어지며 긴장감이 남는다. 이 회차는 인물 간 권력과 긴장이 분명히 드러난 채 마무리된다.
회사의 경영대표가 청소부인 루시가 자신을 밀쳤다고 주장하며 즉시 해고를 요구한다. 루시는 대표의 여자친구라며 억울함을 해명하려 하지만, 대표는 루시를 기억하지 못하고 그녀를 시비꾼으로 치부한다. 루시는 자신의 신분과 면접 담당자임을 밝히며 대표에게 업무 자료 준비를 요청받아 당황한다. 이어 루시는 대표에게 모델로서 부적격하다며 거절당하지만, 결국 제품 모델 제안을 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상태로 회차가 끝난다.
경천그룹에 입사한 한 여자가 입사 첫날 스캔들 상대를 물리치며 주목받는다. 그녀가 일반인 중에서 모델을 선발하자 내부에선 그녀에게만 관대한 이유를 의심한다. 한 남자는 옥석 공장을 시장가보다 낮은 가격에 내놓고, 복수를 위해 허민호를 이용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한편 호텔에서는 입사 축하 모임이 열리고, 어린 민준이가 요리를 연구하는 모습에 모두 감탄한다. 그러나 민준의 행동이 주변에서 주목받으며 긴장이 흐르고, 한 여자의 지난 관계와 앞으로의 운명이 암시되며 회차가 끝난다.
한 남자의 옷이 젖어 업무에 지장을 주고, 그를 도우려던 한 아이가 자신의 용돈으로 새 양복을 사주겠다고 나선다. 아이는 엄마와 닮은 그 남자에게 공주 치마를 입고 싶다며 다가가고, 주변 사람들은 이 상황을 조심스럽게 지켜본다. 남자는 아이와의 신뢰를 쌓으며 엄마 역할을 고민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마지막에 아이는 엄마를 선택하며 두 사람은 함께 공주 치마를 입으러 가기로 하는데, 그 과정에서 관계 변화의 가능성이 암시된다.
한 여자가 대표에게 양복 문제와 딸을 데려와 옷을 갈아입히라고 요구하며 갈등을 시작한다. 대표는 아이를 돌보며 사무실에서 기획서를 작성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고, 딸 은서가 엄마를 도와준다. 대표는 기획서 작성 속도를 지적받고 스트레스를 받지만, 마음을 다잡아 작업을 이어간다. 한편, 남자 민준이 등장해 가족 관계에 변화가 암시되고, 대표는 기획서를 제출하기로 결심하며 긴장감이 남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한 여자가 남편 경승현과의 외도 의혹을 걱정하지만 스스로는 잘못한 게 없다고 주장한다. 그녀 곁에는 은서와 오빠가 있었으나, 오빠는 규리 이모와 함께였다며 상황을 바로잡으려 한다. 한편 경승현은 안유한 관련 자료를 내일 아침까지 준비하라는 지시를 받고 불만을 드러내며, 전 부인으로부터 위자료 300억을 요구받는다. 그는 위자료를 내지 않으면 자신의 스캔들이 언론에 공개될 위기에 처했다. 경승현은 다음 날 한 남자를 만나러 갈 것을 결심하며 긴장이 고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