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식 자리에서 갈등이 폭발한다. 지연과 명훈이 참석한 가운데 지연의 엄마가 예비 사위들에게 선물을 내놓으라 압박한다. 한 남자가 3억8천8백만 원을 잔돈이라 주장하자, 다른 이들은 300억과 100억, 심지어 천억을 거론하며 과시로 맞선다. 누군가가 청소부가 월 20만 원 번다며 조롱하고, 상황은 금전과 지위를 두고 공개 경쟁으로 고조된다. 결국 '실력대로 하자'는 결정이 내려지고, 그 순간 선물 도착 통보가 남은 긴장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