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씨 가문의 기쁨 속에서 한 사건이 벌어진다. 할머니가 진석에게 "네가 쓴 글씨라고 거짓말을 해?"라며 확인하고, 진석은 "죄송해요, 할머니"라고 사과하며 평소 남서체 때문에 오해했다고 해명한다. 가족은 그 오해를 정리한 뒤 승우의 성격을 칭찬하며 사당으로 가서 할아버지와 조상들께 향을 올리게 한다. 승우는 할아버지와 닮았다는 말을 듣고 제사 중 조상과 혈통에 관한 질문을 받자 할머니는 남씨가 천 년 전 대우 왕조의 후손임을 밝힌다. 제사 도중 갑작스러운 흔들림이 발생하자 사람들은 당황하며 점잖지 못하게 움직이고 제례가 어색하게 중단된다. 흔들림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아 강한 불안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