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씨 저택에서 새 며느리 백씨 큰 아씨는 집안 규칙을 따르라는 압박을 받는다. 어른들은 경정의 시중이 며느리 몫이라며, 정실이 들어오기 전 이미 첩실들을 찾아놓았다고 통보해 그녀를 궁지로 몰아간다. 집안 사람들은 곧바로 첩들과 함께 경정이를 돌보라 재촉하고, 그녀를 남편 방으로 보내려 재촉한다. 그녀는 답답한 예복에 지쳐 연지를 지우려는 위협에 분노하고 불안해하며 시중 요구에 저항한다. 하인들은 그녀가 갑자기 무서워졌다고 수군대고, 남편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에 그녀는 "말도 안 됩니다"라며 충격을 드러낸다. 첩실 모집 사실이 드러난 전환 이후, 그녀의 반발 여부가 남겨진 여운으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