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할머니가 엄마를 나이 많은 남자에게 시집보내려 하자 상황이 급해진다. 엄마는 상태가 위급해 병원으로 이송되고 유전자 검사와 성지우의 행방 파악이 지시된다. 동시에 집 밖에서는 이미 돈이 입금됐다며 시집을 강요하고, 태훈의 결혼 문제까지 운운하며 압박한다. 신부인 엄마가 거부하자 가족은 그녀를 묶어 차에 실어 옷을 갈아입힌 뒤 이씨 집으로 데려가려 한다. 딸 유리의 안전을 묻는 통화도 오가고, 누군가 권재림에게 즉시 구해달라 호소하며 그녀의 운명은 불투명하게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