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약식 날 고연지 가 첫사랑 송설영 을 만나러 가며 갈등 이 시작된다. 온려는 22세기 의사로 타임슬립해 소설 속 서브 여주가 된 신부지만, 신랑은 설영을 따라 자리를 비웠다. 집안에서는 혼약을 취소할 것인지 논의하고, 몇몇은 명예와 관계를 이유로 취소를 반대한다. 대신 온려를 호부에 남겨 보살피려 하고, 온려는 희생자로만 남을 수 없다며 이 이야기를 직접 고쳐 쓰겠다고 선언한다. 핵심 전환은 가족의 결정으로 혼약은 유지되지만, 고연지의 진심과 온려의 선택은 아직도 미결이다. 이 불확정성이 온려에게 어떤 행동을 강요할지 남은 여운으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