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응급실에서 한 임산부가 선생님에게 '제발 살려주세요'라며 간절히 호소하고 출혈로 응급치료를 받는다. 의료진은 출혈을 잡아 큰 고비는 넘겼다면서 양수 재파열 시 태아가 위험하니 보호자에게 절대 안정을 지시한다. 그녀는 자신의 경솔함을 자책하며 임신 중 관계로 문제가 생겼다고 인정하고, 병원에서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되어 배신감에 눈물을 흘린다. 누군가 '아들아'를 부르고 그녀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주변의 질책을 듣는다. 장면은 결혼 10주년 부부가 초음파 사진을 주고받는 장면으로 전환되며, 마지막에 남편의 부재를 알리는 전화로 끝나 불안이 남는다. 남편은 아내에게 점점 더 사랑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