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나는 하씨 집안에 시집와 이혼을 요구하며 극단적인 협박까지 했지만, 갑자기 마음을 바꿔 남편 하재현과 이혼하지 않고 아이도 낳겠다고 선언한다. 하재현은 그녀의 진심을 의심하면서도 '여보'라는 호칭을 처음으로 사용하며 관계에 변화를 시도한다. 그러나 송유나는 하재현의 과거 결혼과 경제적 이유에 대한 냉소적인 시선도 드러내며 복잡한 감정을 드러낸다. 마지막에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균열과 새로운 국면이 암시되며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