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선아는 전생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며 청북대 진학을 포기하고 국방대학에 지원해 유승준 곁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선생님은 네가 제일 아끼는 학생이라며 지원서를 다시 작성해 두 달 동안 철저히 준비하라고 격려한다. 그녀는 조국을 위해 힘을 보태고 싶다는 의지도 밝힌다. 17년 지기 유승준에게 마음을 고백했지만 그는 단호히 선을 긋고 함께할 수 없다고 말하며 마음을 접으라 한다. 그는 동시에 과거를 사과하고 앞으로 내가 널 지키겠다고 말하며 결혼 제안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원선아는 나만의 인생을 살 거야라며 독립을 다짐하지만, 유승준의 단호한 거절이 남긴 상처와 그의 보호 약속이 향후 관계의 불확실성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