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영이 긴급 회의 때문에 청북대학과 시험장으로 함께 이동하던 중, 선아가 감기·멀미 증세로 조수석을 배려받고 멀미약과 귤까지 준비된다. 그러나 심소영이 나타나며 그 준비물들이 사라지고, 차량 안에서 선아가 서류를 챙기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나 회의 발표가 불가능할 위기에 봉착한다. 시험장까지 한 시간이 남자 선아는 혼자 걸어가기로 하고, 승준과 소영은 서류를 찾으러 떠난다. 서류 분실로 두 사람의 일정과 입장이 즉각 흔들리고, 이는 이 회차의 결정적 전환이다. 이어 한 인물이 유승준에게 떠나겠다며 '우리 다시는 보지 말자'고 선포하고, 바로 그때 누군가 '브레이크 고장 났어'라고 외치며 차량의 즉각적 위기가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