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생활이 한바탕 터진 날, 강지윤과 하도영이 집안과 아이들 문제로 크게 다툰다. 손영준의 ‘하씨 집안 물건은 다 자기 것’ 발언과 송지수 관련 질문이 충돌을 촉발하고, 하도영은 내일 이혼하러 가라고 말하며 이혼을 요구한다. 강지윤은 다섯 달 뒤 지석을 데리고 떠나야 한다고 결심하고, 아들은 싸움을 밖에서 듣고 불안해한다. 강지윤은 시집온 동안 할머니만 자신에게 잘해줬다고 털어놓고, 할머니는 그녀의 상태와 차에 치였다는 소문을 확인하려 한다. 어머니는 밤새 행방을 따져 묻으며 할머니에게 알렸는지 추궁한다. 가족의 추궁 속에 이혼 신고와 출발 계획은 아직 해결되지 않은 채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