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집안의 전통 서체라며 6살 진석의 글을 문제 삼으면서 한바탕이 벌어진다. 어머니는 어린아이가 남서체를 알 리 없다며 의심하고, 형 쪽 인물은 진석이 형의 작품을 훔쳤다고 비난한다. 정민이 서예 도구를 가져오자 진석과 형이 함께 글씨를 써서 출처를 가리기로 한다. 형 측은 매년 수억 원을 들인 서예 교육을 내세우며 진석을 '촌놈'이라 폄하하고 공개 대결을 요구한다. 공개 비교에서 전문가들은 글씨의 단정함과 기세를 칭찬하며 결국 대우 왕조 태자의 필체와 똑같다고 판정한다. 가족의 놀라움은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 진석의 정체와 향후 영향이 큰 숙제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