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층 모임에 나타난 남씨 가문의 잃어버린 6살 아이가 손님들의 조롱 대상이 된다. 손님들은 귀티와 '왕자님' 운운하며 외모를 평가하고, 옷으로 가려지지 않는다는 '싼 티'라는 표현으로 아이를 깎아낸다. 몇몇은 어머니를 질책하며 '승우를 데려오면 안 됐다'고 말하고, 아이의 두리번거림과 벌벌 떠는 모습은 조롱을 부추긴다. 아이는 아버지 앞에서 자신을 비웃는 것이 곧 아버지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반박해 자리를 흔들고, 공개적 굴욕과 가족 체면의 위기가 그대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