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아는 오빠의 다리 병을 고치기 위해 직접 약을 가져와 먹이려 하지만, 집안 어른들은 십몇 년째 치료에도 차도가 없는 오빠의 상태를 핑계 삼아 성아의 행동을 무시하고 약 효과를 믿지 않는다. 성아가 넷째 아가씨임에도 무시당하자 어머니는 성아에게 혼자 있게 해주고, 집안 사람들은 성아가 셋째 도련님 방에 들지 못하게 하려 한다. 성아는 오빠가 다 나으면 함께 놀자며 희망을 전하지만, 어른들의 반대와 냉대가 이어지며 상황은 여전히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