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대위의 집에서 원선의 연애 편지들이 발견되며 이 회차의 갈등이 시작된다. 삼촌과 주변 어른들이 편지들로 원선을 망신주고 유 대위의 체면이 깎였다고 비난한다. 어른들은 '나쁜 년'이라는 욕설까지 하며 공개적으로 질책한다. 원선은 편지를 놓지 않았다며 울면서 선물로 보인 박스를 실수로 열어본 것이라고 변명하고, 정리했는데 왜 있는지 모른다고 계속 부인한다. 주변은 편지의 진위와 원선의 행위를 추궁하며 감정이 고조된다. 원선은 삼촌에게 내가 한 거 아니야 나 믿어줘라고 호소하고, 삼촌은 이미 경고했었다며 비현실적 상상을 접으라며 재차 단호하게 경고한다. 사건은 편지의 출처와 신뢰 붕괴를 남긴 채 해결되지 않고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