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자리에서 원선아가 중심인 갈등이 시작된다. 주변 사람들은 승준에게 화내지 말라며 상황을 수습하려 하지만, 몇몇은 선아가 일부러 옷을 갈아입게 하고 사람들을 불러 편지를 공개했다고 비난하며 사과를 압박한다. 삼촌의 징계 가능성을 들며 '사과하면 없던 일로 해주겠다'며 회유하지만 선아는 '싫어, 안 해'라며 잘못이 없다고 맞선다. 일부는 선아의 동기를 문제 삼고 '진짜 망신이야'라며 조롱하고, 소영이 선아 편을 들어 상황이 더 복잡해진다. 결국 그녀는 편지를 자신이 쓴 것을 인정하고 삼촌에게 현실적이지 않은 상상을 접으라며 더 이상 유승준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선포한다. 선언으로 상황은 뒤바뀌었지만 삼촌의 처벌과 집단의 다음 대응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