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를 데리고 나타난 한 여성이 자신을 엄마라 주장하며 교실에 나타나자 즉시 갈등이 시작된다. 학부모 통지서를 숨긴 사실과 민재의 상처를 본 학부모들이 그녀를 학대 의심으로 몰아붙이고, 수아 언니가 와서 상황을 설명하려 하지만 이혼 합의서와 제삼자 언급이 의심을 키운다. 여성은 상처가 말벌집을 건드려 생긴 것이라 해명하고 민재는 처음으로 '엄마'라고 부르며 그녀를 방어한다. 수아와 몇몇 아이들이 옹호하려 해도 학부모들의 배척은 계속되어 그녀는 교실을 떠나고, '엄마'라는 호칭이 남긴 파장은 풀리지 않은 채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