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회가 열린 자리에서 한 엄마가 자신이 만든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자 분위기가 급변한다. 몇몇 학부모들은 디자인을 칭찬하며 패션 위크 진출 가능성을 말하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그녀의 학력과 영어 실력을 공개적으로 깎아내린다. 다음 주 해외 귀빈 교류회를 위해 영어 가능한 학부모를 찾는 제안이 나오자 민재 어머님은 민재의 학부모 신분으로 자원하지만, 수아가 갑자기 나타나 자신감을 보이며 상황을 복잡하게 만든다. 회의는 그녀의 지원 수락으로 끝나지만 엄중한 시선과 갈등은 남아 있다. 몇몇은 '민재한테 똑똑히 보여줄 거야'라며 대립을 선포하고, 민재 어머님은 도우려는 결정을 통해 앞으로의 부담과 책임을 떠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