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는 엄격한 집안의 제벌 2세 정은우와 맞선을 본다. 그는 잘생긴 외모로 호감을 주지만 예나는 결혼 전 자신의 생활 방식을 명확히 알린다. 예나는 자신의 인기가 많아 결혼 후에도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놀 것이라며, 주 3회 대학생과 숙제를 보고, 또 주 3회 절친과 클럽에서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한다. 일주일에 한 번만 잠자리를 하자는 조건까지 내세우자, 정은우는 오히려 거액의 예물을 약속하며 혼인신고를 서두른다. 그러나 예나는 결혼 생활의 행복을 위해 먼저 그의 진심과 능력을 확인하고 싶다며 호텔 위층으로 함께 올라가자고 제안한다. 이로써 두 사람 사이에 신뢰를 시험하는 긴장이 새롭게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