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연은 정은우가 자신이 아닌 다른 남자와 결혼하겠다고 하자 급히 도움을 요청한다. 이예나는 다연의 부탁을 거절하려 하지만, 다연은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결혼 대리 계약을 제안하며 금액을 제시한다. 이예나는 돈이 필요하지만 신성한 결혼을 돈으로 바꾸는 것에 갈등한다. 결국 이예나는 시간을 받고 연락처를 받아 결혼 대리 역할을 고민하게 되며,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긴장감과 결정의 순간이 맴돌아 앞으로의 전개를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