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지유는 아버지가 되기로 한 망나니 오빠와의 관계에 혼란스러워한다. 주변에서는 오빠가 술에 취하면 지유를 해칠지도 모른다며 걱정하지만, 오빠는 그녀를 지키고 바보 같은 남자에게 시집보내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지유는 왜 자신을 그와 가족으로 선택했는지 묻고, 오빠는 처음부터 딸로 느껴졌다고 고백한다. 서로 불안하면서도 보호하려는 마음이 섞인 이들의 관계는 앞으로의 변화와 갈등을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