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몸 상태가 안 좋아 은수에게 찾아와 도움을 요청한다. 그는 은수에게 손자를 소개하며 결혼을 제안하지만 은수는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거절한다. 할아버지는 치매 증상을 보이며 자신이 부자라고 착각하지만, 은수는 사실 월세살이 백수인 현실을 털어놓는다. 할아버지는 은수에게 시집오면 큰 재산과 신붓값을 약속하지만, 은수는 현실적인 상황을 말하며 갈등이 남는다. 이 회차는 두 사람 사이의 진실과 오해가 뒤섞인 복잡한 관계를 드러내며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