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장에게 혼인신고서를 건네며 진짜 결혼 사실을 확인받는다. 그는 할아버지의 뜻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결혼했지만, 신분을 절대 들키지 말라는 당부도 잊지 않는다. 이어 박 회장은 인수한 디자인 회사 '상원'에서 열리는 첫 대규모 면접에 참석하라고 지시하고, 출발한다. 이 회차에서는 결혼의 비밀과 회사 면접이라는 두 갈등이 명확히 드러나며, 이로 인해 향후 인물 간 긴장과 관계 변화가 예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