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아내 시연에게 이혼을 요구하며 재산 문제를 거론한다. 시연은 집과 차 모두 자신의 명의라며 이혼 시 거주지를 걱정하지만, 남자는 재산을 넘기지 않겠다고 단호히 말한다. 그는 자신이 대표직을 막 맡았고, 시연이 계산적이라며 배신감을 드러낸다. 이에 시연은 남자의 바람 의혹에 대해 직접 증거가 없음을 지적하고, 남자는 자신의 휴대폰을 보여주며 의심을 부인한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은 깊어지고, 아픈 딸 하은의 위급 상황이 드러나며 상황은 긴박해진다. 남자는 하은의 상태에도 무심한 태도를 보여 두 사람의 관계가 크게 흔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