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차는 다해야가 여름방학 막바지에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히며 시작된다. 아줌마는 모의고사 백점을 들먹이며 영재를 칭찬하고, 새 옷을 잔뜩 사왔으니 도시에서 함께 학교를 다니며 큰 집과 편한 생활을 누리라고 설득한다. 아줌마는 영재가 다해야 덕분에 많이 발전했다며 고마움을 표하고 외할머니에게 허락을 구하겠다고 약속하지만, 다해야는 아줌마의 친절에 감사하면서도 마음은 시골을 우선한다며 밀이 익어 수확을 도와야 하니 돌아가야 한다고 단호히 거절한다. 영재와 가족은 붙잡고 가지 말라 애원하고, 엄마는 영재에게 다해야 생각을 존중하라고 말하지만 가족의 애원 소리는 계속 이어진다. 회차는 영재의 '크면 꼭 다해랑 결혼할 거예요'라는 다짐으로 아쉬운 여운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