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이 해외에서 돌아오자 사모님이 환영회를 열고 유력 재벌들 가운데에서 결혼 상대를 고르라 한다. 대표는 그 계획에 반발해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며 오늘은 돌아가지 않겠다고 고집한다. 그는 청하면 도원리로 향하고, 수행원들과 함께 18년 만에 여다해의 집을 찾는다. 집은 낡았고 수행원들은 외모와 반응을 걱정한다. 대표는 어떤 모습이든 반드시 다해와 결혼하겠다고 다짐한다. 이들은 문 앞에서 머뭇거리며 문을 두드리려 하고, 누군가 묻는다, "이게 바로 여다해 씨인가?" 그 장면이 남아 결말을 맺는다. 수행원들은 그의 외모를 칭찬하며 설레어하고, 누군가는 노크하라 지시하고 다른 이는 그만 두드리라 달랜다. 대표의 확신과 수행원들의 우려가 충돌한 채 문 앞에서 모든 불확실성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