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집안의 폭언과 낙태 강요다. 임신한 여성이 사생아라며 어머니와 친가에서 "내일 병원에 가서 아이 지워"라는 압박을 받고, 심지어 "오늘부터 넌 내 딸 아니야"라는 선고까지 당한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욕과 폭력을 참아왔고 가족이 지은 이름 '임보답'에도 침묵했지만, 이번엔 아이를 꼭 지키겠다고 단호히 결심한다. 곧 그녀는 남편에게 이혼 의사를 전하지만 그는 직접 만나지 않고 송 변호사에게 전적으로 맡기라며 처리하겠다고 답한다. 남편은 결혼이 아버지 유언 때문이었다고 밝히며 선을 긋고, 에피소드는 남편이 치마를 입고 도망간 여자의 정체를 궁금해하며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