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오가 형낭의 검을 건네받아 싸움에 나가라는 부름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여러 번 반복된 부름 속에서 누군가는 십 년 동안 형낭을 찾아다녔다고 고백하고, 다른 이는 "내 연왕을 죽이고 너를 따라가마"라며 복수와 동행을 결심한다. 한편 완아가 회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제지와 분노가 터지고, 누군가는 완아가 삼 년 전에 이미 돌아왔다고 주장하며 충격을 준다. 옥오를 향한 반복되는 당부가 긴박감을 더하고, 검을 확인한 이의 결심과 완아의 회임 소식이 충돌하면서 마지막에 누군가는 "나 다시 살아난 건가?"라고 외치며 혼란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