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 잔칫날 준비 중, 소 귀비의 천추연을 앞두고 자리를 둘러싼 갈등이 폭발한다. 아바마마의 지시로 천추연 준비가 명해진 가운데, 셋째 형님 일행은 임신한 소 부인을 배려하라 요구하고 어마마마의 생진연에 끼지 말라는 압박도 더해진다. 형수는 장군 집안 딸답게 월왕에게 차를 대접할 자격을 놓고 강하게 반발하고, 완아는 자신이 왕야의 아이를 가졌다고 주장하며 주모 자리를 요구한다. 평소 약하던 목요가 뜻밖에 월왕 편에 서서 맞서며 말다툼은 폭력으로 번져 완아가 맞는 일이 발생하고, '서방에 도둑이 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혼란이 확산된다. 잔칫상은 중단되고 수행자들이 어수선해진다. 결정은 미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