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은 갑작스러운 부친의 사망 소식을 듣고 급히 귀국한다. 회장인 아버지는 유서에서 모든 주식을 아영에게 물려주기로 했고, 장례식은 다음 날로 예정됐다. 한편, 아영을 미워하는 가족 구성원은 그녀에게 과거의 상처와 갈등을 들이미며 냉담하게 대한다. 아영은 가족 내 반발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위치를 확보하려 한다. 회장 부인 출신인 엄마와도 감정의 골이 깊게 드러나며, 마지막에는 아영이 자신을 알아본 조설아와 재회하며 새로운 긴장감이 형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