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골든상 수상자로 발표된 온수아는 시상식장에서 조롱과 혼란을 겪다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끼고 낯선 꽃무늬 공간에서 깨어난다. 상처를 발견하고 시상식으로 돌아가려는 순간, 자신을 붙잡은 사람들이 시공 관리국 소속임을 알게 되고 불법 감금이라 주장하며 '풀어줘, 변호사 데려와'라며 저항하지만 제지된다. 시공 관리국은 그녀에게 30일간 체험 생활을 명령하며 '현모양처 노릇을 바라지 마'라고 경고한다. 주변에서는 '망했어', '얼굴이라도 지키자'라는 조롱이 반복되고, 그녀는 '시상식에 참가하고 있었는데'라는 기억과 '머리 어지러워'라는 증상을 호소하며 현실을 확인하려 한다. 결국 온수아는 80년대 분위기의 생활 속에 억지로 투입된 채 겉으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이고, 이 강제된 30일의 향방과 그녀의 다음 선택은 열린 채로 끝난다.
이 회차는 한 남자와 온수아 사이의 즉각적인 충돌로 시작된다. 여성의 장난이 남자의 반응을 유도하고 둘은 가까워져 결국 키스로 이어진다. 분위기가 고조되는 순간 남자는 뜻밖의 선언으로 균열을 만든다. '난 네 남편이야'라는 말로 그는 관계의 전제를 바꿔놓고, 더 말하면 안 된다고 경고한 뒤 자리를 뜬다. 장면은 곧 공장장으로 보이는 인물의 샤워 장면으로 전환되어 더위와 거친 태도를 보여준다. 그는 자신의 행동을 자조하며 누군가의 '타임슬립 보너스' 발언으로 시간적 단서가 암시된다. 이 회차의 핵심 전환은 남자의 결혼 선언이었고, 그 말이 온수아와 주변 인물들의 관계를 즉시 재정의할 것인지가 남겨진 질문으로 남는다.
에어컨도 커튼도 없는 더운 집에서 30일을 버텨야 하는 상황에서 시작한다. 아침을 놔둔 사이 마을 아이들이 말벌집을 건드려 안의 꿀을 훔칠 계획을 세운다. 민재는 꿀로 어른들에게 잘 보이려 하고, 친구들은 벌에 쏘이거나 집에 돌아가 고자질할 때 받을 혼내기를 걱정한다. 과거 황씨네 아들의 골절과 어제 보였던 이상한 행동이 연기였다는 폭로, 쟤네 엄마에 대한 불만이 긴장을 더한다. 남은 아침과 새로 만든 이불, 몰래 수선된 신발 이야기가 불만을 부추기고, 아이들이 꿀을 가져갈지 민재가 쏘여 알릴지는 미해결로 남는다.
이 회차는 이른 아침, 주민들이 아이들이 말벌집을 쑤셨다고 난리라는 소식과 황씨네 아들이 지난주에 다리를 부러뜨렸다는 얘기로 시작된다. 누군가의 귀가가 늦었다며 불만을 터뜨리는 장면도 나온다. 어른들이 특정 아이 유민재를 찾아내며 그에게 말벌집을 쑤셨냐고 다그친다. 유민재는 연거푸 '잘못했어요, 다시는 안 그럴게요'라며 사과하고 '때리지 말아요'라고 호소하지만 어른들은 '얼굴은 또 왜 이 모양이야'라며 꾸짖고 실제로 때리는 장면이 이어진다. 어른들 사이에서는 '못 볼 걸 본 것처럼 날 피하네', '어려서부터 엄마라고 부르지도 못했어', '이 자식이 참 사람 귀찮게 하네' 같은 비난도 오간다. 마지막에 한 어른이 '따라와'라고 명령하며 그를 이끌어 가고, 회차는 그가 끌려가는 모습으로 끝나며 향후 처분을 알 수 없는 불안한 여운을 남긴다.
말벌집을 건드리다가 아이가 쏘여 병원에 실려오고, 왼손 골절 진단으로 앞으로 그림 그리는 일에 영향이 생긴다. 의사는 왼손 골절 때문에 작업에 지장이 있을 거라 알리고, 현장에서는 누가 말벌집을 쑤시라고 했는지 책임을 놓고 다툰다. 다 내 탓이라며 자책하는 사람과 냉담한 반응이 교차하고, 친구들은 조롱을 퍼붓는다. 아이는 나미 아줌마의 말로 엄마가 자신을 미워한다고 고민하고, 엄마는 학부모회 참석을 망설인다. 마지막 장면에서 석호, 대호, 아름을 부르는 소리가 이어지며 남은 불안과 선택이 회차의 여운으로 남는다. 불안이 계속된다.
운동장 한복판에서 민재가 말벌에 쏘여 아프다고 호소하는 장면으로 회차가 시작된다. 또래들이 민재를 몰아붙이며 '혼쭐나야지'라며 때리고 책임을 떠넘기려 한다. 아이들은 민재에게 말벌집을 쑤시게 했고 옷값과 보상 이야기를 하며 그의 가정을 '너희 엄마 아빠 반달 월급'이라며 조롱한다. 몇몇은 유하진을 거론하며 상대를 자극하고 '너희 엄마 나쁜 여자'라는 소문을 퍼뜨린다. 한 학생이 민재가 엄마에게 맞았는지 묻자 민재는 말벌에 쏘였다고 답하고, 민재는 엄마의 미움에 지친 기색을 보인다. 학부모회와 선생님 시간 문제 사이 누군가 학부모 통지서를 숨겨 지각 위기가 발생하고, 통지서가 숨겨진 여파가 남아 끝을 맺는다.
민재를 데리고 나타난 한 여성이 자신을 엄마라 주장하며 교실에 나타나자 즉시 갈등이 시작된다. 학부모 통지서를 숨긴 사실과 민재의 상처를 본 학부모들이 그녀를 학대 의심으로 몰아붙이고, 수아 언니가 와서 상황을 설명하려 하지만 이혼 합의서와 제삼자 언급이 의심을 키운다. 여성은 상처가 말벌집을 건드려 생긴 것이라 해명하고 민재는 처음으로 '엄마'라고 부르며 그녀를 방어한다. 수아와 몇몇 아이들이 옹호하려 해도 학부모들의 배척은 계속되어 그녀는 교실을 떠나고, '엄마'라는 호칭이 남긴 파장은 풀리지 않은 채 남는다.
학부모회가 열린 자리에서 한 엄마가 자신이 만든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자 분위기가 급변한다. 몇몇 학부모들은 디자인을 칭찬하며 패션 위크 진출 가능성을 말하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그녀의 학력과 영어 실력을 공개적으로 깎아내린다. 다음 주 해외 귀빈 교류회를 위해 영어 가능한 학부모를 찾는 제안이 나오자 민재 어머님은 민재의 학부모 신분으로 자원하지만, 수아가 갑자기 나타나 자신감을 보이며 상황을 복잡하게 만든다. 회의는 그녀의 지원 수락으로 끝나지만 엄중한 시선과 갈등은 남아 있다. 몇몇은 '민재한테 똑똑히 보여줄 거야'라며 대립을 선포하고, 민재 어머님은 도우려는 결정을 통해 앞으로의 부담과 책임을 떠안게 된다.
학부모 위원회 자리에서 온수아가 학력과 영어 실력 문제로 다른 학부모들에게 비난받는다. 하진아 등은 손님 접대와 알파벳도 못 외울 것을 지적하며 기회를 양보하라 몰아붙인다. 압박을 받자 온수아는 자신을 소개하며 글로벌 어워드 골든상 수상자이자 4개 국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한 참석자는 '민재 데리고 여기서 창피하게 그러지 마'라며 비난하고, 일부는 온수아의 자신감에 의문을 제기한다. 남편을 언급하는 말들이 나오고 주변의 불신과 조롱이 이어진다. 분위기는 갈등으로 팽팽해진다. 선생님은 둘의 실력을 공개적으로 겨뤄보자고 제안하고 온수아가 대결을 받아들이며 자신을 증명하겠다고 선언하지만 대결의 결과는 즉시 드러나지 않아 현장은 긴장 상태로 남는다.
현시대 인기 디자이너 온수아는 패리 디자인 어워드 도중의 사고로 80년대로 타임슬립해 의류 공장장 유하진의 악명 높은 아내 몸에 빙의된다. 원래 그 여인은 아들 유민재를 학대하며 인간관계도 파탄에 가까웠고, 시할아버지 전우의 손녀 정나미는 교묘히 유하진 아내의 자리를 탐내며 은밀한 음모를 꾸민다. 낯선 '나쁜 엄마' 신분을 떠안은 온수아는 배척과 손가락질, 아들의 두려움 속에서 고립감을 느끼면서도 무력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밤낮으로 작은 배려와 단호한 행동으로 깨진 가정의 균열을 메우려 고군분투하고, 그 과정에서 감정의 기복과 위기를 겪는다. 그녀의 진심은 서서히 불신을 허물고, 결국 거리 두던 유하진도 그녀의 편에 서게 된다. 시할머니마저 태도를 바꾸고, 정나미의 음모가 발각되어 정나미는 유하진을 포기하고 조용히 마을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