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다해가 한 부잣집의 도련님 가정교사를 맡게 된다. 초반에는 손녀를 팔려 한다는 오해가 오가고, 맡겨진 조건으로 2천만 원이 가정교사 비용으로 제시되면서 다해는 수술비를 벌기 위해 출발을 결심한다. 도련님은 새로 산 책들을 찢으며 공부를 거부해 이전 가정교사들이 모두 그만두었고, 집안 사람들은 다해에게 교육을 부탁한다. 다해는 직접 맞서 마지막으로 공부할지 묻고 추격과 단호한 압박으로 도련님에게 결국 '할게'라는 약속을 받아낸다. 수술비는 당장 해결될 조짐을 보이나 다해의 강경한 방식으로 도련님이 진정으로 변할지는 남겨진 숙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