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가 영재에게 거절당했다며 울자 어른들이 두 집안 혼담을 미리 정하자고 나선다. 가족은 선대부터 친분이 있다며 혼사를 권하지만 영재는 슬기와 함께하고 싶지 않다며 다해와 평생 함께하겠다고 선언한다. 어른들은 다해를 '시골 여자애'라며 깔보고 결혼을 반대한다. 아이들은 와이프가 무엇인지 묻고 어른들은 나중에 크면 된다고 달래지만, 영재는 체력 훈련을 받으며 누군가를 지키겠다고 말한다. 영재의 선택과 가족의 신분 반대가 충돌하며 즉각 해결되지 않는 위기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