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왕비가 소문과 달리 더 이상 위장하지 않고 왕야 앞에서 단도직입적으로 행동한다. 연왕비는 더 위장했다간 죽게 생긴다며 짧게 말하겠다고 경고한다. 배악은 왕야에게 동맹을 제안하며 '황제 자리에 앉혀주겠다'고 약속한다. 자신도 여러 황자들 중 공로가 컸지만 북강 전투에서 크게 다쳐 경쟁에서 밀려났고, 두 다리를 쓰지 못해 스스로 오를 수 없다며 운명이 불공평하니 권력을 빼앗아라도 되찾겠다는 결심을 밝힌다. 형낭이 전장에서 주워온 심하게 다친 사람을 데려오고, 목요는 그가 왕야와 닮았다고 지적한다. 배악의 계획과 왕야의 입지는 이 인물의 정체로 흔들리며 강한 여운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