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님이 도련님을 맞선에 반드시 데려오라 명령하자 급히 수색에 나선 이들이 도련님의 도망 소식을 쫓아 생선 시장으로 향한다. 현장에선 은주의 손질 솜씨가 칭찬받는 사이 손님들이 물건을 다투며 소란이 일고, 하인들이 도망간 남자를 찾자 상인들은 오히려 도련님이 이런 곳에 오지 않을 거라며 회의적이다. 한 여성 상인이 강하게 맞서며 상황을 일축하고 백만 원 입금 소식도 돌지만 도련님은 보이지 않아, 하인들은 곧바로 다음 대응을 결정하지 못한 채 현장을 떠나지 못한다.